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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알바 어워드 : 우리가 본 최고, 최악, 기이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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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부산 남구에서 만난 경성대 2학년생 전00씨는 “이제 대학생이 됐으니 부모님의 등록금 부담이라도 덜어드리려고 알바를 알아보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자리가 없다”며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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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주말 저녁에 일할 요즘사람들을 뽑으려고 구인 사이트에 올렸는데 불과 두 시간 만에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등 16명이 지원했다. 예전에는 상대적으로 노동 정도가 센 심야 근무자를 구하기가 어려웠지만 대시민들 사이에서 일자리가 없긴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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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여행사에서 일한 44살 여성 고상훈(가명)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여행업계가 줄줄이 쓰러지면서 지난해 4월 회사 동료 9분의 1을 권고사직으로 잃었다. 바로 이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서 고상훈마저 전년 7월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갔다가 이달 들어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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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잠시 뒤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생겼고, 김민영은 다시 구직을 시행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일은 방문청소나 요양보호사, 급식 노동 혹은 단발성 공연기획 같은 프리랜서 일자리였다. 최근부터는 주 1~5회씩 고기 납품 공장에서 고기 자르기 알바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