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 개업화분는 어디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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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신부는 한손으로 혼주(婚主)나 신랑의 팔짱을 끼고 다른 손으로 드레스 자락과 부케를 동시에 잡게 된다. 그때 동그란 모양의 부케가 뻔하게 가로 또는 사선으로 눕게 되는데 그 모양이 예쁘지 않다는 것이다. 꽃집 '블루버드플라워'의 현지연 대표는 '원형 부케는 바른 자세로 들어야 예쁜데 신부가 결혼식 내내 그렇게 들기는 어렵다'며 '어떤 방식으로 들어도 자연스럽게